20160614 오랜만에 동묘에서 쇼핑쇼핑 생존기록

미방짤은 워크래프트 : 전쟁의 서막 보러간 날 용산에서 본 씨-맨!!!!!!!

워크래프트 영화 재밌었어요 = ω=) 듀로탄 존멋!

지루하지 않고 스피디한 전개로 포인트만 딱딱 보여줬다는 느낌.




이 날은 좀 운이 없었던건지 여러모로 피곤했습니다.-_-);; 기분이 좀 그래서 음슴체를 좀 쓰겠습니다.

어젠 동생이 과제물을 집에 두고 오는 병크(!)를 터뜨려서 천안왕복 레이드를 마치고 학원가기 전에 암것도 안먹은 상태로 먼데 다녀오느라 지쳐서 규동집가서 밥 좀 먹으려고 가게에 들어감. 어느 중년직원? 국회의원 보좌? 들이 먼저 와서 주문해둔 상태. 혼자 가게 들어서니깐 좀 희안한 사람 쳐다보듯이 보더라.-_- 뭐 어쩌라고.
규동세트에 계란추가 시켜두고 기다리는데 앞에 직원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아직 안나와서 늦음..
원래 한두명 와서 간단히 밥 먹고 가는 작은 가게인데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주문하니 늦게나오는 건 당연지사...근데 늦게 나온다고 눈칫밥주고 인상 찌뿌려질 정도로 시끄럽게 떠들어대면서 뭐라뭐라 해댐. 그럴거면 딴데 가던가.
그 사람들 요리가 나와서 먹기 시작하는데 제 바로 뒤에 앉은 사람이 심하게 쩝쩝거리면서 먹고 같이 앉은 또 한사람은 먹으면서 시끄럽게 또 떠듬..밥 먹기 시작하면 적어도 조용해질 줄 알았는데. 또 같이 온 중년의 여직원은 자기가 크리스천인걸 열심히 어필하고있음. 말하는 놈 다 목소리가 어쩜그래 크디야..사무직이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강사인가....는 하는 말도 졸라 재미없는 내용인데 뭐가 좋다고 웃어제끼는건지 원..
쩝쩝충+종교쟁이+비매너가 합해진 완벽한 콜라보였음.눈_눈
덕분에 내 학원 가려던 계획은 시간이 늦어져서 무산됨.
스트레스 풀 겸 동묘로 다시 긴 여정을...!!<<<


몇번 동묘 다녀봤지만 여전히 별의 별걸 다 파는 곳이고, 사람은 항상 많다.

내가 다녀본 밀리터리샵은 하나는 동묘앞역 5번출구에 완구골목 건너편에 있는 가게와, 한쪽은 3번출구에서 좀 들어가서 동묘 사당 앞을 지나면 있는 가게 요 두 곳이다. 가격도 적당하고 물건도 직접 보고 고를 수도 있는 좋은 점이 있다. 5번출구쪽은 미군 외에 프랑스군, 독일군 물품들도 팔고 있고 꽤 친절. 3번출구는 그날그날 다르지만 아저씨 기분에 따라 친절도가 변화한다. -_-);; 주로 미군 물품을 팔고 있다.


뭐 어쨌건 이것저것 지르고 한결 기분이 나아졌습니다.

지를것들 리뷰 한번 해볼게요. ' ω')

티셔츠들은 5번출구쪽 가게에서 질렀고

가방은 3번출구에서 안쪽 가게에서 구했습니다.

US G.I  ISSUE 미군 티셔츠입니다.

쿨맥스라 만져보면 꽤 얇아 시원한 거 같습니다. 무난하게 입을 수 있을 거 같아 집어왔습니다.

 가격은 만원.

에헤 또 저의 발꾸락 >_<

밀텍사 미 육군 로고티셔츠입니다.

박스티처럼 입고싶어서 라지사이즈 집어왔습니다.

지금 입어봤는데 좋네요 = ω=) 편하면서 순면의 보들보들함.. 디자인도 예쁘고. 가격은 2.1만원

우드랜드 레플리카 티셔츠입니다. 

막입을 수 있는 티를 찾다보니..디지털문양이랑 최근에 새로 들여온 문양도 있었는데

목부분 컬러가 맘에 안들어서 우드랜드 집어왔습니다.

땀 배출이 잘 되는 소재로 되어있습니다. 가격은 8천원.


여기 가게는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하시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시고 가끔 에누리도 해주십니다.

가격도 적당하고 퀄리티 괜찮은 물품들도 팔고 있어요.

예전에 미 해군 지급 티셔츠도 여기서 샀는데 예쁘게 잘 입고 있습니다. 

의상 외에도 여러가지 팔고 있으니 구경가도 좋을듯.

Hope manufacturing inc. 숄더백입니다. 

가격은 2.5만원

동대문서 구해온 디지털무늬 백팩보다 퀄리티는 훨씬 더 좋아보이네요 -_-);; 바느질 마감도 잘 되있고.
동대문 바가지ㅅㅂ...
(만 얼마짜리 중국산 레플리카가 2만 얼마짜리로 둔갑하는 마법.)

메인 가방에 안쪽 주머니가 두개.

작은 태블릿PC나 비타나 뉴큰다수 넣기 딱 좋네여. 공간도 적당.

추가로 더 장착할 수 있도록 투라인이나 찍찍이가 있습니다.

US 텍스트가 인상적.

몸쪽 주머니도 있습니다. 여름에 아이스팩 넣어두고 열 식히면서 다닐 수도 있을 거 같네요.

겉주머니에도 수납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.

양 사이드에도 추가로 투라인이 들어가 있고, 

가방끈 걸이가 양쪽에 달려 있어 편한 쪽으로 가방끈고리를 걸어 쓰면 될 듯 합니다.

무엇보다도 바느질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꽤 튼튼한점이 만족스럽네요. 디자인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히 작은 편.

자전거 탈 때나 등산갈때도 유용할 거 같습니다. 수납공간도 적절히 배치되어있어요.